Recent Posts
«   2025/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관리 메뉴

Jido

축구 선수는 하루 1000번의 슈팅 연습이 가능할까? 본문

겨겨울

축구 선수는 하루 1000번의 슈팅 연습이 가능할까?

2024. 9. 27. 21:56

축구 선수들이 하루 최대 몇 번의 슈팅 연습을 할 수 있을까?

아마 1000번을 넘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

 

매번 볼을 차고 주워오는 시간을 10초로 산정해도 1000번의 슈팅은 3시간이 걸린다.

거의 물리적 한계라 볼 수 있다.

 

보통 축구 선수 훈련 기간 중에는 100~300개 수준이 평균이니 말이다.

 

더군다나 이는 멈춘 공을 차는 연습에 불과하고,

실질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시키는 건 실전 아니면 경험하기 힘든 부분이다.

보조의 도움을 받아도 실전 슈팅 연습은 아마 하루 100번을 넘기기 힘들 것이다.

 

슈팅은 연습을 할수록 정밀도가 오르고,

다양한 상황에 대한 경험이 쌓여야 민첩한 대처가 가능하다.

분명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인데, 연습이 쉽지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기계가 보조를 할 수는 없는 것일까?

 

기계가 패스를 주고 구장이 볼을 자동으로 회수하는 조건이 갖추어지면,

선수는 오로지 슈팅 연습에만 매진할 수 있다.

다리 골절이나 인대 손상만 아니라면 1시간 내 1000번의 슈팅 연습도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어시스트 상황을 연출하고 이를 반복적으로 경험하여

대처법을 연구하는 것도 가능할 테고 말이다.

 

물론 슈팅 1000번이 아닌 100번을 한다 하여도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음은 물론이다.

다른 영역에 시간을 더 투자할 여력이 생긴다는 말이다.

 

기계가 상당히 힘을 발할 수 있는 부분이고

또 규모도 커서 투자의 효용도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의외로 훈련 방식이 고전적이니 말이다.

 

투자를 한다고는 하는데,

금액만 생각하고 방식에 대한 고민은 없는 것 같다.

 

'겨겨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SBS는 왜 여론을 왜곡할까?  (0) 2024.09.28
된장찌개의 간을 간장으로?  (0) 2024.09.28
기꺼이 시간을 버린다.  (0) 2024.09.25
골때녀의 세트피스  (0) 2024.09.23
무간도 리뷰  (0) 2024.09.15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