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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do
코로나19 재난지원금 관련 논란이 끊이질 않는다. 정부가 재난지원금의 근본 취지와 다르게 기부를 유도 혹은 실수를 유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단 논란이 된 것은 '재난지원금 기부 넛지' 논란이다. 넛지는 'nudge' 즉 '팔꿈치 찌르기'라는 말로 어떤 행위를 간접 유도하거나 독촉하는 행위이다. 기부 메세지를 지속적으로 강조함으로써 일종의 강압적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실수 기부' 이슈가 계속 터져 나오는데, 이를 두고도 논란이 적지 않다. 카드사에서 기부 페이지를 분할을 요청했지만, 정부가 현재와 같은 형태로 강제했다는 것이다. 일부러 실수를 유도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청와대는 기부도 보이스피싱으로 받냐", "양아치 정권답네요"라는 반응을 쏟아내고..
코로나19 관련 마녀 사낭을 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말, 과연 믿을 사람이 있을까? 또한 어떻게든 책임을 회피해야 하는 것이 정치의 생리이다. 과연 그들이 성소수자를 타깃으로 삼지 않을까? 그래도 그동안 그런 모습을 보여왔다면, 그 말을 믿지 않을 이유가 없다. 하지만 그동안 정부가 보여준 모습은 그와는 전혀 달랐다. 정부의 지난 모습들이 불신을 부추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결국 정부는 협박이란 카드를 들고 나올 것이다. 성소수자를 향한 온갖 프레임이 구성되고, 고발, 고소, 처벌이란 말이 마구 터져 나올 것이다. 신뢰는 이미 바닥을 보였기 때문에, 매질 이외의 수단은 전혀 없는 것이다. 정의며 정직이 아니다. 간악한 정치의 결과물일 뿐이다.
박근혜 정권의 쓰레기들을 처리하지 못하면 미래통합당은 100년이 지나도 승리하지 못한다. 상대가 잘해서 승리한 게 아닌, 미래통합당의 자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은 더불어민주당의 조국 전 장관과 미래통합당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차이이기도 하다. 더불어민주당은 조국 전 장관을 과감히 내쳤다. 하지만 미래통합당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이슈가 다시 불거지기 시작했다. 그 말은 즉, 더불어민주당에게도 조국 전 장관이란 아킬레스건이 여전히 잔존하고 있음을 말한다. 미래통합당과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에게도 시한 폭탄은 있는 셈이다. 이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총선 승리 뒤 반면교사 언급에 담긴 의미이기도 하다.
코로나19는 자연 발생 하지 않는다. 첫 확진자가 있다면, 첫 감염자가 아니라 첫 확인자라는 말이다. 이번 이태원 클럽의 첫 확진자 역시 마찬가지이다. 첫 확진자는 누구에게서 감염된 것일까? 혹여 확진받지 않은 감염자가 도처에 깔린 것은 아닐까? 어떻게 첫 확진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일까? 이런 부분은 누구보다 질병관리본부가 잘 알고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청와대는 무시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오늘도 미디어는 매일같이 미국 실업률을 보도하고 있다. 미국 대통령의 기행을 보도한다. 그러며 국내 경제 문제며 각종 이슈에는 말을 줄이고 있다. 왜? 모두가 알고 있는 이유이다. 그리고 아주 좋은 먹잇감이 던져졌다. 청와대에는 신천지라 다행이었고, 또 게이라 다행이다. 아주 양질의 먹잇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