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는 자연발생하지 않는다. 그런데

코로나19는 자연 발생 하지 않는다.

첫 확진자가 있다면, 첫 감염자가 아니라 첫 확인자라는 말이다.

 

이번 이태원 클럽의 첫 확진자 역시 마찬가지이다.

 

첫 확진자는 누구에게서 감염된 것일까?

혹여 확진받지 않은 감염자가 도처에 깔린 것은 아닐까?

어떻게 첫 확진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일까?

 

이런 부분은 누구보다 질병관리본부가 잘 알고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청와대는 무시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오늘도 미디어는 매일같이 미국 실업률을 보도하고 있다.

미국 대통령의 기행을 보도한다.

그러며 국내 경제 문제며 각종 이슈에는 말을 줄이고 있다.

 

왜? 모두가 알고 있는 이유이다.

 

그리고 아주 좋은 먹잇감이 던져졌다.

 

청와대에는 신천지라 다행이었고, 또 게이라 다행이다.

아주 양질의 먹잇감, 사회적 혐오 대상이며 왜구, 적폐로 몰 좋은 대상이 던져진 셈이다.

또 그런 사회적 혐오를 아주 잘 이용하는 청와대이고 말이다.

 

앞에선 아니라 해도 뒤에선 이미 작업에 들어가지 않았을까.

 

여론을 조각한다.

마녀사냥이 시작된다.

 

전염병이 번져 수천만이 죽어도, 마녀 한 명을 화형을 시켜 문제를 해결하던 그때처럼.

무지와 증오, 그리고 공포로 여론을 잠재우던 그때처럼 말이다.

 

신천지 때와 마찬가지이다.

이미 국민들 머릿속에는 '게이'라는 단어가 깊이 박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