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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do

오목의 승패 본문

여름

오목의 승패

2021. 5. 27. 00:26

오목은 승패가 정해진 게임이다.

예외는 없다.

 

선수 필승이던가, 무조건 비기게 되던가.

 

그게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무조건 무승부였던 것으로 기억하는.

백은 끝까지 공격 기회가 오질 않는데, 방치만 하지 않으면 무조건 무승부로 결단이 났던 것 같다.

물론 기억이라 확실치는 않은.

 

하여튼 어느 정도 실력이 된다면,

승패가 무의미한 게임이라는 것 정도는 확실하다.

즉, '흑이 먼저 둬서 유리하다'라는 식으로 확률의 개념은 아니라는 말.

 

그래서 이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기본 룰을 변형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참고로, 룰을 변형하는 건 누가 유리하다의 문제를 바꾸려는 게 아니다.

어차피 승패가 정해진 이상, 대회가 불가능하기 때문. 그러니 유불리도 애초 무의미.

즉 승부의 결과를 예측할 수 없게 하기 위해 변수를 늘리기 위한 목적이라는 것.

 

보통 반에서 오목 둘 때는 몰랐다가, 인터넷으로 오목을 두게 되면 결국은 깨닫게 되는.

공개된 영역에서 랭크가 정해지는 순간 답이 딱 나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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