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과 창바이산

우리는 백두산,

중국은 창바이산(장백산).

 

위의 3/4 영역이 중국이 차지한 창바이산,

아래 1/4 영역이 북한이 차지한 백두산.

 

우리가 아는 바는

천지의 절반을 북한이 소유하고 있다는 것인데,

실제로 보면 "천지만" 절반이라는.

 

조선의 영토였지만,

일본의 침략을 거치며 중국으로,

그리고 해방 이후 북한이 중국과 협정을 통해 지금의 영역이 확정된.

 

이젠 실상 세계 어느 나라도 백두산을 백두산이라 부르진 않는 것이 현실인.

북한과 중국 사이에 있는 산을 모두가 창바이산이라 부르니 말이다.

요점은 장백산이란 표기가 아닌 창바이라는 중국어 발음이 널리 퍼지고 있다는 것.

 

그나마 남한은 일본이 독도를 걸고넘어져도

실질적으로 점유하고 있고 바다를 지킬 힘이 있으니 다행이지만,

중국을 대하는 북한의 사정은 그와는 다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