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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do

프로레슬링을 진짜라 믿는 본문

겨겨울

프로레슬링을 진짜라 믿는

2023. 3. 2. 22:23

어떤 사람이 종교나 정치, 미신 등에 심취하는 것을 보며 바보라 생각할 때가 있다.

하지만 사람(그 사람 아니라 사람이란 존재) 자체가 그런 것이다. 지능과는 무관한.

 

실제로 너무도 명확하게 진실을 벗어난

프로레슬링 같은 것을 믿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으니.

 

일부 장난으로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진심으로 그것을 믿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실제로도 의외로 많다.

고학력자라고 다르지 않고.

 

심지어 링 위에서의 연출된 격투는 물론이고,

아이들 보라고 만든 설정과 이야기를 실제로 믿고 보는 어른들도 의외로 많으니.

거의 마블의 히어로 영화를 다큐멘터리라 생각하고 보는 수준으로. 주변의 논리적 반박에도 결코 굴하지 않고.

 

이처럼 어떤 믿음이란 것이 강력하게 자리 잡으면 결코 그것을 벗어나기 쉽지 않은,

그렇기에 이런 일들이 발생하는데, 종교, 정치, 연예인에 대한 팬덤이나 심지어는 보이스피싱 등 사기 문제에서도.

어떤 사람의 지적 수준이나 인성 문제가 아닌, 그냥 사람이라는 존재가 그렇게 비상식적이라는.

 

왜?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

아무래도 개인이 아닌 사회적 존재 즉 집단 속의 존재로서 그런 것들이 유전적으로 형성된 것 아닐까 싶은.

개체가 집단의 사고에 종속되고 이에 논리적 아닌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그것이 집단의 생존에 유리했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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