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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do

여고생의 군인 조롱 본문

가을

여고생의 군인 조롱

2022. 1. 14. 01:25

일베며 메갈이며 결국은 이런 행태까지 벌어지는...

 

심지어 희생을 조롱하던 가해자가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자로 둔갑하고,

그릇된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며 가해자를 두둔하는 행태이며 위문편지 폐지 물타기까지.

 

다시 한번 읽어 보자.

저 편지가 어떻게 두둔할 수 있는 인성의 것인지...

 

개인적 분노를 불특정 다수에 표출하는

그리고 자신보다 불리한 위치의 약자를 향해 조롱을 일삼는,

테러 혹은 악질적 조롱에 불과할 뿐인...

 

물론 처벌에 중점을 둘 일은 아니다.

학생이니만큼 계도에 초점을 두어야만 하는.

사과와 반성으로서 매듭이 지어졌어야만 할 일이었다.

 

그런데...

그릇된 행위를 두둔하고 더 심한 조롱을 일삼는 "삐뚤어진 인성들",

그들의 참전으로 쉽지 않은 일이 되어버린...

 

학생은 지금 무엇을 배우고 있을까...

 

그리고 분명한 답이 있음에도 이를 외면한다면, 사회는 어떤 식으로든 답을 찾기 마련이다.

가해자를 향한 분노가 되던지, 아니면 엄한 곳으로 불똥을 튀겨 갈등을 키우던지...

안전 펜스 뒤의 "삐뚤어진 인성들"에게는 남의 집 불구경에 불과하겠지만...

 

이것 하나만 기억하길 바란다.

 

사과 없는 반성은 없고, 책임 없는 수습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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