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걸그룹, 3대 기획사도 세대교체될까

3대 K-팝 기획사라면 기존에 알려진 바로는 SM, YG, JYP.

하지만 최근 4세대 걸그룹으로 세대교체되며 이들의 존재감이 이전 같지는 않은.

 

일부 하이브의 두각으로 4대 기획사라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4대라고 부르기에는 이미 격차가 상당히 벌어진 상황이고,

더군다나 SM의 인수합병이 진행되며 이후의 상황은 더더욱 안갯속으로.

 

일단 3세대 그룹들이 버티기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JYP는 그마저도 주춤거리는 등

"3대" 혹은 "4대"라는 이런 명함이 통하기는 힘든 진행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3대" 같은 어떤 상징적인 형태가 사라지게 되면

자연스레 이를 대체할 단어를 찾게 될 것이니 말이다.

대중의 입장에서는 제한된 선택지가 사라짐으로써 그 답의 양상도 더욱 다양해지는.

 

그리고 개별 기획사의 입장에서 봐도 단순 잠깐의 주춤거림으로 보기는 힘든 문제.

세대교체의 실패는 인지도의 문제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10대 중심의 팬층, 그 교체도 빠르기에 순간을 놓치면 결국 미래 성과의 문제로 직결되는.

 

새로운 균형이 형성되기까지 상당한 혼란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

누군가에게는 위기로, 또 누군가에게는 기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