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do
카카오 마비, 망 사용료와 데이터센터 본문
카카오 정도 규모라면 자체 서버를 갖추어야 정상이다. 명색 IT 업체인데.
분산을 하여 마비나 공격에 대비하고,
백업 서버를 두어서 만일의 사태까지 대비해야 하는.
그런데 그것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15일 SK 데이터센터 화재로 이틀 내내 마비.
아마 통신사가 망 사용료 관련 비용 절감을 말하며
자사 데이터센터 입주를 종용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드는.
"망 사용료 비싸지? 우리 데이터센터에 들어오면 망 사용료 안 받을게."
이런 식 아니었을까 싶은. 쉽게 말하면, 집 버리고 세 들어와 살라는...
실제 망 사용료 부담으로
통신사의 데이터센터로 입주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또 통신사도 관련 사업을 키우고 있으니.
아마 관련 가장 익숙한 광고가 아래 아닐까 싶다. 물론 다른 통신사 광고이긴 하지만.
"다 여기 있어요. 안전하게." 뭔가 아이러니하다. 클라우드며 센터며, 집중과 안전이며.
"내 데이터는 내 나라에 둬야지" 거기에 애국 마케팅은 어딜 가도 빠지질 않는.
물론 그렇다 하여, 카카오의 선택에 면죄부가 주어지는 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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