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파업, 의도된 결과일까

극단적으로 파업을 결정한 의료계도 잘 한 건 없다.

그런데 더욱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정부이다.

 

지금 밀어붙이는 의료 관련 정책들은 지금 바뀌어도 수년 뒤에나 효과를 볼 정책이다.

그런데 굳이 코로나19로 전국이 위기 상황인 지금, 그것을 밀어붙이는 이유가 무엇일까?

 

특히 이 이슈들은 오늘내일 있던 일도 아니고, 수십 년간 갈등의 중심에 있던 것들이었다.

의료계가 반발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 그런데도 그것을 이 시국에 밀어붙인다?

 

말로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일, 하지만 과연...

 

그러고 보면 문재인 정권는 항상 이런 식이었다.

본인이 잘하면 국민에게 인정받고 응원받는 정부가 될 것이다.

그런데 본인의 능력으로 인정받기에 앞서, 악당 하나 만들어서 책임 전가에 온통 정치질뿐이니...

 

물론 정치인이 정치질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그 어떤 이유로든 국민의 안전을 담보 잡는 행위는...

이는 의료계 역시 마찬가지이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