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왜 ICBM에 집착할까?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말하는 ICBM,

북한은 왜 ICBM에 집착하는 것일까?

그리고 우리 즉 남한은 왜 그것에 민감한 것일까?

 

ICBM이 직접적으로 노리는 것은 "대륙간"이란 말 그대로 미국이다.

핵개발과 더불어 미국을 염두에 둔 무기란 말이다.

 

그러면 한국을 노리는 것은 아니니까 좋은 것이다?

통일되면 다 "우리" 것이다?

 

그런데 그렇지가 않다.

 

미국에 대한 직접 타격의 목적이라기보다는 협상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협상력?

무엇을 요구하기 위한?

 

단적으로 말하자면, 가장 큰 요구 사항은 주한미군 철수.

미국을 위협하여 미군 철수 및 동맹 해제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이건 마치 10년 전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을 막고 방해하던 러시아의 의도와도 같고.

 

즉, 침략을 위한 빌드업.

 

중국은 왜 이걸 지켜보고만 있나?

 

미국과의 직접적인 갈등을 피하면서, 아시아에서의 미국의 영향력을 줄일 기회니까.

표면적으로는 북한의 핵개발과 ICBM 개발에 난색을 표하면서도,

이에 난감해하는 미국을 보면서는 내심 반기는 분위기. 손 안 대고 코 푸는.

 

중국의 확장 기조,

이에 미국은 눈엣가시였으니까.

군사력은 넘치는데 미국 때문에 그것을 자랑할 기회가 없었으니까.

 

요약하면, 북한의 핵 개발과 ICBM은

직접적으로는 미국을 노리는 무기,

하지면 궁극적으로는 남한 즉 우리를 향한 위협이라는 것이다.

 

"내일은 전쟁이 당신들의 문을 두드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