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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do

대권 여론조사, 윤석열이 들어간 이유는? 본문

여름

대권 여론조사, 윤석열이 들어간 이유는?

2020. 11. 22. 22:30

얼마 전 대권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1위를 했다며 여론을 달군 적이 있었다.

그런데 왜 윤석열 총장이 대권 후보로 여론조사 대상이 되었던 것일까?

 

일부는 그런 말을 한다.

"여론조사에 올려 검찰에 정치적 프레임을 씌우려는 것이다."

 

여기까지는 그럴듯하다. 그런데 이어지는 말이.

"검찰에 정치적 프레임을 씌워 검찰이 본격적으로 정치 수사를 하게 하려고 한다."

음???

 

이 무슨 이상한 논리의 흐름일까?

여론조사 즉 언론이 검찰을 조종하려고 한다?

윤석열 총장이 대권후보라 프레임을 씌우면, 검찰이 야당의 명을 따를 것이다?

그러니 야당의 공작이다?

 

딱 봐도 알겠지만, 이건 여권 즉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이다.

KBS1에 뿜어내는 편향적 시각의 일부이고 말이다.

 

잘 생각해보자.

언론이 검찰을 조종하기 위해 기사를 쓴 것일까, 아니면 대중을 향한 메시지였을까?

 

어떻게 생각해 보아도 언론이 흔들 수 있는 대상은 검찰보다는 대중이다.

즉 검찰에 대한 정치 프레임은 검찰을 움직이기 위한 것이 아닌 여론을 움직이기 위함이란 말이다.

 

검찰의 수사 행위에 대한 대중의 불신을 부추기려는.

또 그것으로 검찰 수사를 부정하고 정당성을 훼손시키려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연일 내뱉는 말만 보아도, 이 소스가 어디에서 나왔는지는 너무도 분명하다.

 

이런 간단한 해석을 두고, 검찰에 프레임을 씌워 검찰이 정치적으로 행동하게 만든다?

역시 KBS1에서나 나올 만한 기상천외한 논리이다.

국민이 수신료 내봐야 어차피 저런 인간들 불러 수천수백 출연료 파티에 정치 놀음이나 일삼는...

 

그리고 관련 여론조사를 수행했던 기관 역시 친문 인사가 대표로 있는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이 야당의 공작이란 말일까...

 

물론 효과는 좋지 않았다.

하여튼 본인들의 실패조차 공작으로 몰아가려는 꼼수는 대.단.하.다.

 

의도의 더러움은 물론이고, 그 저급함과 유치함...

'개돼지는 이 정도면 다 속일 수 있어'라며 뒤에서 샴페인이나 터트리는 비열함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를 대깨문이라 부르고 우습게 아는 건, 남도 아닌 바로 저들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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