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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do
커버도 좋고,원곡도 좋다.팝송은 음표 하나에 음절 하나가 배치되는 게 아니다 보니,처음의 표현이 중요한데 원곡이 "풀드라우느펠, 인러어어어" 하며 상당히 맛을 살렸다.커버에서도 이런 흐름은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외에도 원곡 특유의 블루스함도 낭만이 있고, 커버의 새로운 구성 그리고 원곡 존중도 좋다.
인간은 합리적이고 이타적인 존재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그런 학설도 있다. 하지만 인간은 불합리하고 이기적이다. 어감만 듣고 너무 단정적이고 부정적 시각 아닌가 우려를 표할 수도 있다.하지만 이기성은 개념적 이해를 명확하게 하기 위한 단어적 선택이다.선과 악 그런 개념이 아닌 생물의 생존 본능을 말하는 이기성으로 중립적인 표현에 가깝다. 반대로 이 글에서는 이타성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닌범주의 차이에 따른 확장된 이기성으로 볼 것이다.이타성란 개념 자체가 경계를 달리하면 이기성이란 역전된 의미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가령 냉기와 온기, 우리는 보통 겨울이 되면 냉기가 온다 생각하지만사실은 이는 온기가 빠져나간 즉 열의 방출에 따른 결과이다.이타성이란 모호한 개념을 이기성이란 현실적 개념으로 보완하기 위함..
영화 더 메뉴(2022)는 평론의 세계를 꼬집다.허영과 가식이 창작의 재미를 없애버렸다 비판한다. 그렇게 영화가 마고의 주문으로 마지막에 올린 메뉴는 '치즈버거'였다.순수한 맛, 마고는 한 입을 깨물고 "이게 치즈버거지"라며 말을 한다. 그런데 같은 관점에서 보면 영화는 그 순수한 재미를 수준 이상으로 구현하지는 못했다.그래서 이 영화를 두고 '재미없다'라는 평을 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어떻게 보면, 자신의 논리로 자신의 작품이 비판되는 아이러니이고 말이다.다만 그 비판은 작품의 메시지가 아닌 작품 그 자체라는 측면에서, 모순은 아니기도 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시지"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평론 문화가 사회 다방면에 퍼져 있어서, 수용자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할 것 같다.다..
보통의 경우, 택시업계는 요금 인상을 요구한다.요금만 인상하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것이 아주 틀린 생각은 아니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일본의 사례가 그러하다. 도쿄의 경우 높은 택시 요금은 택시의 공공교통으로서의 기능을 잃게 하였다.현재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고수익 영업 형태만이 남았다 봐도 무방하다. 물론 영업이 잘 되면 고수익도 가능하다.하지만 안정적으로 수요가 확보되지 않아 수입이 일정치가 않다. 이것이 고령층에는 자산이 있어서 큰 문제가 아닐 수 있다.하지만 자산이 없고 미래를 위한 투자나 생계 등 고정 수입원이 필요한 청년층에는 그렇지 아니하다.그래서 택시기사 부족 문제는 이런 측면도 관여한다. 그렇다고 택시 요금을 내리는 것도 쉽지 않다. 요금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