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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do

8배 급등한 게임스톱, 폭탄 돌리기인가? 본문

여름

8배 급등한 게임스톱, 폭탄 돌리기인가?

2021. 1. 28. 08:12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의 "Gamestonk!!" 트위터 발언.

Gamestonk는 게임스톱에 주식을 뜻하는 stock의 은어인 stonk의 결합으로.

게임스톱의 주가 하락을 예측하고 공매도 세력이 붙었으니 이에 저항하라는 메시지.

그러자 개인들이 게임스톱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 주가는 8배 치솟고 공매도 세력은 손해를 본.

 

여기까지는 개인이 공매도 세력을 이겼다는 타이틀로 국내에도 알려진.

 

그러면 여기서 끝일까?

 

일단 실적을 따져보면.

게임스톱의 주력은 오프라임 게임 판매로 이미 사양길에 접어든, 매년 적자 신세를 면치 못하는.

 

그러면 왜 오른 것일까?

 

사업 방향을 전환한다는 말이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일론 머스크의 매수 독려.

매수자들 사이에서는 일론 머스크가 나서서 뭔가를 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그러면 현 상황은?

 

사실상 폭탄 돌리기 상황.

실적 없는 상승.

그런데 바라는 것은 일론 머스크가 뭔가를 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뿐.

 

만일 일론 머스크가 책임을 지지 않으면?

 

누군가는 오른 주가에 대한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

작년부터 30배 치솟았으니 이제 누군가는 자산이 1/30로 곤두박질 칠 수밖에 없는.

심지어 공매도 세력이 졌다고는 했지만 여전히 하락 예측이 더 우세한 상황.

폭탄이 터지면 개인의 지갑에서 털린 돈이 결국 공매도 세력에게 돌아가게 될.

 

다른 시나리오는?

 

제 2의 테슬라라는 기대감.

일론 머스크라면 테슬라처럼 100배 1000배로 게임스톱을 끌어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

기대치에 비하면 현재 주가도 과소평가라는 입장도.

 

그렇다면 핵심은 하나.

과연 일론 머스크는 본인의 발언에 책임을 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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