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   2025/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관리 메뉴

Jido

푸틴의 동원령 본문

겨겨울

푸틴의 동원령

2022. 9. 27. 06:37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군 동원령.

사실 푸틴 대통령의 목적에 벗어나는 일은 아니다.

 

애초 전쟁의 목적 중 하나도

독재의 근간을 다지기 위한 내부 결속 및 "외부의 적" 구실이었으니.

 

한편 러시아 국민의 입장에서는

자국이 침략당하지 않는다고 방관하던 중 뒤통수를 맞게 된.

다른 나라의 고통에는 침묵하더니, 동원령이라는 단어에는 적극 반발하고 있는.

 

어떻게 보면 인과응보라고 볼 수도 있으나,

실제 군 동원령이라는 목적으로 사선에 투입될 이들은

소수 민족이나 사회적 약자, 독재에 저항하는 이들이 될 것이고,

또 그들의 자의가 아닌 남아 있는 가족들을 볼모로,

어쩔 수 없이 끌려가는 것일 뿐이니...

 

결국은 전쟁이란 핑계로 행해질 인종 청소 및 반대 세력 숙청,

그 일환이 군 동원령이니...

 

어디에도 인과응보는 없다.

정의 실현은 없다...

 

하여튼 내부 결속 및 적대 세력 숙청과 이탈을 부추길 동원령.

관련 성패를 두고 또 다른 독재자, 중국의 시진핑 주석도 저울질을 하고 있을.

'장기 집권에 전쟁이 득인가, 실인가?'

 

국가의 관계나 이권, 돈 같은 설명의 여지가 있는 문제가 아니다.

독재라는 틀 아래 "단 한 사람"의 마음이 어디로 기우느냐,

결국 그것이 한 국가와 주변국, 전부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니.

 

우리에게도 멀지 않은 일이다. 공간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겨겨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치도 가수가 될 수 있을까?  (0) 2022.09.28
푸틴의 설득력  (0) 2022.09.27
영화 제목, 속편을 암시하는 부제  (0) 2022.09.24
범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0) 2022.09.22
라면이 2000원  (0) 2022.09.2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