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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조국, 합당은? 본문

겨겨울

이재명과 조국, 합당은?

2024. 4. 13. 10:11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번 총선으로 대권주자로 급부상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일단 조국 대표 입장으로서는 다음 대선을 앞두고

일차적인 과제가 합당 아닐까 싶다.

더불어민주당 내 친문 세력에게도 또 본인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일일 테니 말이다.

 

다만 문제는 입시 비리, 감찰 무마 관련 '사법 리스크'.

섣부르게 합당할 경우 자칫 관련 판단이

징계 등 다른 문제로 번질 수 있어 조심스럽지 않을까 싶다.

 

총선에서의 성과는 앞으로 4년 즉 다음 대선까지 유효, 시간적 여력은 충분하다 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보면 비례대표로 당이 구성되었다는 건

당선자 탈당 같은 조직 와해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이점이 되기도 한다.

 

반면 이재명 대표에게 합당은 다소 부담스러운 선택일 수밖에 없다.

합당의 시너지는 크지 않고, 되려 당내 대권주자를 들임으로써 분열의 빌미를 제공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단은 합당을 피하는 것이 최선, 다만 그럴 경우 당내 친문 세력의 통합 압박에 대한 대비는 필요해 보인다.

 

즉 합당은 조국 대표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일,

반면 이재명 대표에게는 큰 필요가 없는 아니 오히려 피해야 할 일일 수도 있다.

합당의 여부나 방향 등 이후 진행은 이를 기반으로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상황을 보며 조국 대표에 힘을 싣지 않을까 싶다.

다만 차기 유력 대권주자와의 대립은 부담스럽기에 조심스러운 접근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다만 상황이 접전이 된다면,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수도 있고 그것이 큰 변수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사족으로 이들에 대한 국민의힘의 입장은 아무래도,

이재명 대표는 부담스럽고 조국 대표라면 할 만하다는 입장 아닐까 싶다.

이재명 대표라면 기존 판세를 이어갈 테고, 조국 대표가 부상할 경우 결국 이탈층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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