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do
우량주의 역풍 본문
정부의 발표대로 3월에 공매도 관련 규제가 풀리면 증권가는 다소 불안에 휩싸일 가능성이 있다.
특히 개미라 불리우는 개인 투자자들의 경우는.
그러면 그들이 주식에서 돈을 빼서 다른 곳으로 돌릴 것인가?
그런가 하면 또 딱히 그럴 수 있는 곳도 없다.
부동산을 사기에는 부족하고 그렇다고 장사를 할 수도 없고 은행에 묵혀도 금리는 바닥이다.
결국에는 위기를 피해 우량주 선호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까.
이미 대표 우량주라 불리는 삼성전자나 현대차 쏠림 현상은 두드러지는 현상이기는 하다.
하지만 시장 불안이 그것을 더욱 가속화시킬 수도 있다는 것.
그런데 그럴 경우 적잖은 부작용이 예상된다.
과한 수요로 인한 상승에 거품이 낄 수도 있고, 그것이 시장에 혼선된 메시지를 줄 수도 있으니.
결국 부동산 대란 II라 불리게 될지도 모를.
인위적 개입이 풍선 효과를 부르고 그 풍선 효과에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투기꾼들.
증권가에서도 그대로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물론 증권가에서도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강남 불패를 이어갈지, 아니면 거품이 붕괴될지 결과는 알 수 없지만.
말 그대로 공매도가 만들어낼 거대한 도박판, 그런데 공매도가 시장 안정이라고?
이미 그 존재 자체가 배팅의 재료가 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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