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독재의 시대

시민독재.

다수를 가장한 조작된 여론.

 

우려에서 말하지만, 시민의 의견이 잘못된 것이 아니다.

소수의 강력한 자들이 여론을 선점하고 조작하며 그것을 시민의 의견이라 가장하는 조작질.

그리고 다름을 묵살하려는 개인을 향한 집단폭력.

 

청와대 국민청원만 보아도 다수를 가장하기 위해 여론조작을 일삼고 소수에 대한 폭력이 가득한.

 

정말 소수와 약자를 위한다던 그 말이 맞는 것일까?

 

의사 결정에 있어서 다수의 의견이 존중받아야 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다수처럼 보이기 위해 조작을 감행하는 행위까지 옹호할 순 없는 일이다.

또한 다수라 하여 소수의 의견을 묵살하고 폭력을 행할 권리가 있는 것은 아니다.

 

정말 총을 들고 사람을 죽이고 있는 자들이 누구인가.

원칙 위에 서서 군림하려 하는 자는 누구인가.

 

정말 시민이 군림한다면 그것은 민주주의이다.

하지만 시민을 가장한 거짓이 군림하기에 시민독재란 모순이 탄생한 것이다.

 

왜 세상은 이렇게 변하고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