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do
반 PC 정서와 PC 강요 본문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을 뜻하는 PC.
계몽처럼 인식되던 PC 운동, 최근에는 이에 대한 반감이 점점 커지는 듯싶다.
반감의 요인은 PC 그 자체는 아니다.
소수자, 인종, 성별에 따른 차별에 대한 거부는 이제 보편적 의식이니까.
그런데도 점점 커지고 있는 반 PC 정서.
그 원인은 PC란 메시지가 아닌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에 있다.
바로 '강요'라는.
즉 문제는 'PC'가 아닌 'PC 강요'.
법으로 이를 강제하고 처벌을 강화하고,
미디어 곳곳에 비정상적으로 많은 PC 요소들이 들어가 내용을 바꾸고 주제를 바꾸고,
전달하는 측은 '계몽'이라 말하지만 반대 입장에서는 일방적인 메시지이며 '세뇌'에 불과한.
혐오라면 없어져야겠지만,
마치 "좋아해라", "믿어라" 강요에는 반감이 들 수밖에 없다.
"너는 틀렸고, 나만 옳다"라는 결국은 PC가 지금 걷고 있는 길이
과거 그들이 저항하던 대상과 다를 바가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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