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do
동물농장의 동물 학대 본문
금일(10일) SBS 동물농장에는
안면부가 녹아내린 채 유기된 강아지가 나왔다.
그리고 학대 정황, 고의로 어떤 액체를 흘려 고온 혹은 화학 화상을 입혔을 것이라는.
죽이는 것 이상의 잔혹 행위.
분명 범인은 강아지를 죽일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미 충분히 그 이상의 행위를 했으니까...
그런데 범인은 이를 유기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보이려는 의도가 있지 않았을까.
누군가에게, 혹은 매체를 통하였거나.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지켜보려 하지 않을까.
혹은 시행의 결과 및 종결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고 말이다.
사건을 알리고 범인을 찾는 일은 중요한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피해의 상황을 중계하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언론의 역할이 중요해 보인다.
그리고 우리도 범죄를 대함에 있어서
피해자에 도움이 되는 관심과 그것이 아닌 관심,
이를 구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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