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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do

대만을 대하는 중국과 미국의 차이 본문

겨겨울

대만을 대하는 중국과 미국의 차이

2022. 6. 16. 07:12

일부에서는 대만(타이완) 관련 중국의 위협을 두고

중국과 미국이 서로 세력 확장을 두고 싸움을 벌인다는 주장을 펼치곤 한다.

 

하지만 대만을 대하는 중국과 미국의 태도에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미국은 대만의 선택에 따른 우방이 되었고,

설령 그 선택이 다르다 하여 대만을 침략하지는 않는다.

반면 중국은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 하여 군사 위협을 일삼고 있고, 실제 침략이란 단어를 꺼내 들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와 미국의 결정적 차이도 바로 그것이고 말이다.

 

만일 우크라이나가 자발적으로 러시아를 택한다 하여도,

유럽이나 미국이 실망감을 가질 순 있어도 우크라이나를 침략할 일은 없다.

반면 러시아는 실제로 침략을 했고 말이다.

 

타국의 자주권에 대한 인정, 그 결정적인 차이가 있는 것이다.

 

실상 대립이라고 하지만,

미국이 대만의 선택을 얻기 위해 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는 회유밖엔 없다.

반면 중국은 목에 칼을 들이대고 있으니 말이다.

 

대립이나 싸움이 아니라,

한쪽이 일방적으로 강도나 인질극을 벌이는 것에 불과하다는 말이다.

 

한편, 생각해야 할 부분은 안보적 위치에 있어서

대만과 한국은 거의 비슷한 상황이라는 것.

오히려 북한이란 존재가 있기에 그 입지는 더 불안할 수도 있다.

 

우리도 고민이 필요한 이유이다.

 

더군다나 중국이든 북한이든 10년 이내에 심각한 무력 행위를 벌일 가능성이 있다.

독재 10년 차 20년 차라는 고비에 외부에 대한 돌발로 그 돌파구를 찾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리고 분명 짚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은

'그러면 미국이 무조건 옳냐?' 그런 식의 극단적 논리는 아니라는 것이다.

 

민주주의 국가이기에 중국이나 러시아 같은 독재국가보다는 신뢰할 수 있다는 정도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또한 미국의 다문화 정책 역시 이를 통해 타국가나 민족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요소가 있으니 말이다.

 

반면  지난 20년간 중국이나 러시아도 분명 민주적 진보가 거듭되었을 것이라 생각지만,

확인한 그 실상이 너무도 참혹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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